[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아이린과 제니가 5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에서는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과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제니와 아이린은 무대 중앙을 피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나란히 걸어가고 있다.
제니와 아이린은 간간히 손을 잡거나 어깨 또는 허리를 감싸는 등 단단한 우정을 과시했다.
우정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인형 같은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실제로 제니와 아이린은 '절친 사이'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는 아이린과 제니가 카페 등 사적인 장소에서 우정을 나눴다는 후기가 잇따른다.
누리꾼들은 소속사도 다르고 그룹 콘셉트도 다른 두 사람이 절친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건 두 사람의 나이 차이다. 1996년에 태어난 제니는 올해 22살, 아이린은 1991년생으로 27살이다.
5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동갑내기 친구 못지않은 우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제니와 아이린은 이날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