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최고 기대작 '블랙팬서'가 한국 관객을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26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예고한 영화 '블랙팬서'가 내년 2월 14일에 국내에서 개봉된다.
'블랙팬서'는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번째 작품이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인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광역시에서도 영화 촬영이 진행돼 부산 일대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예고편 속 추격신에서만 광안대교와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가 나왔다.
마블 스튜디오 특유의 화려하고 웅장한 액션 장면이 부산에서 어떻게 촬영됐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블랙팬서'는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출신 배우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이 주인공 블랙팬서 역을 연기하며 루피타 뇽(Lupita Nyong'o)과 앤디 서키스(Andy Serkis), 마틴 프리먼(Martin Freeman)이 그 외의 주요 배역으로 나와 열연을 펼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