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개봉 이래 압도적인 인기로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 25일 121만 4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영화 '강철비'는 일일 관객 수 32만 8,29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45만 9,567명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은 일일 관객 수 15만 5,679명, 누적 관객 수 54만 7,995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누적 관객 수는 476만 4,436명으로 5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126만명, 25일 121만명을 동원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성탄절 부스터'에 힘입어 이틀간 240만을 달성한 것은 영화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26일이 평일임을 감안하더라도 그간 관객 수를 보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오늘 안에 쉽게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1987'의 흥행 여부에 따라 다음달 안에 1천만 관객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오가고 있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인간이 죽은 뒤 저승에서 저승 법에 따라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받는 일련의 과정을 그려냈다.
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걸출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개봉 이후에도 실제 관람객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계 새로운 기록을 쌓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500만 관객을 넘어 꾸준한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