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통장 요정' 김생민이 억대 출연료와 20년 함께한 KBS2 '연예가중계'를 사이에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난 22일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 주인공으로 리포터 김생민이 출연했다.
인터뷰가 시작되고 김생민은 "아직 내가 이럴 데 나올 상황이 아닌데"라며 겸손을 표현하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선 최근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의 수입과 인기 요인에 대한 분석이 진행됐다.
KBS2 '연예가중계'
이날 게릴라 데이트의 화룡점정은 거짓말 탐지기였다.
리포터 김태진은 김생민에게 "'섹션TV 연예통신'이나 '본격 연예 한밤'에서 다섯 배의 출연료로 스카우트 제의가 온다면 옮길 의사가 있냐"라는 질문에 답을 요구했다.
김생민은 고민 끝에 "없다. 벌써 (연예가중계에서) 20년이나 됐기 때문에"라며 돈보다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 거짓말 탐지기가 '거짓'으로 반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연예가중계'
이에 대해 김생민은 "저는 연예가중계에요"라며 20년간 함께 해온 의리를 강조했다.
한편 김생민은 KBS2 '연예가중계'에서 20여년 동안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넘치는 진행으로 '국민 리포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김생민은 최근 리포터뿐만 아니라 '스튜핏', '그뤠잇'이라는 유행어를 통해 다수의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1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캡션
KBS2 '연예가중계'
※ 관련 장면은 3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KBS2 '연예가중계'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