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LG전자의 '초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가격 정보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LG전자는 역대 최고가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계승하는 제품으로 최고가·최고사양의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명품 시계에 주로 사용되는 지르코늄 세라믹 소재을 후면 케이스에 적용했다.
오래 사용하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우아함을 유지하고 긁힘이나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재질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6GB RAM과 256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돼 사용자가 마음껏 앱을 실행하고 고화질 사진 및 동영상, 음원을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의 강점인 음질을 보다 또렷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B&O 유선 이어폰과 함께 B&O 블루투스 이어폰 'H5'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고해상도 음원을 무선으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8.0(오레오)가 탑재됐고 Qi 규격의 고속 무선 충전 기능, LG페이 등 편의기능도 다양하다.
6인치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을 채용해 크고 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상하좌우 베젤이 얇아 손에 감기는 그립감이 뛰어나다.
또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DSLR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디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담 상담 요원을 배치하고 원하는 경우 고객의 이름을 레이저로 제품 후면에 새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고가는 199만 9,800원이며 LG베스트샵에서만 300대 한정 판매한다.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될 것으로 보이며, 일회성 이벤트 제품으로 재판매되지 않는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