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YG 소속 가수들을 언제 컴백 시킬거냐는 질문에 양현석 대표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
지난 22일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콘, 위너,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한 컴백 소식은 팬들의 질문에 빨간색 글씨로 다시 댓글을 다는 것처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처음 컴백하는 팀은 아이콘이다. "그래서 컴백은?"이라는 팬의 말에 양 대표는 "1월이요. 100%"라며 내년 1월 컴백을 알렸다.
두 번째로 가요계를 밝힐 팀은 위너다. 양 대표는 "위너는 언제 컴백시켜주세요? 양 사장님?"이라는 글에 "2월이요. 1월 MV 촬영"이라고 적어 자세한 컴백 준비 일정까지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컴백 소식을 알린 팀은 블랙핑크다.
"블랙핑크 컴백을 6~8개월 동안 기다리고 있었는데"라는 팬의 말에 양현석은 "신곡 녹음 중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블랙핑크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핑하우스'의 방영 시기는 언제냐고 묻자 "1월 첫째 주로 확정되었습니다"라고 밝힌 후 관련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주목되는 점은 댓글을 캡처한 시간이 글 작성 후 2분에서 7분 사이로 10분도 안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팬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친절한 양 대표의 답변 자세도 눈에 띄었다.
팬들은 이번 양현석 대표의 댓글에 "지식인인 줄", "고맙습니다", "친절하니까 좋다", "악플 달지 말아야지"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