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영화 쥬만지 시사회에서 무한도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MTV News'에서는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시사회 현장에서 진행된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리포터 조시 호로비츠는 주연 배우들에게 "10대 소녀라면 대부분 아는 사람"이라며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주연배우들에게 "누군지 아냐"고 물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큰 예능감을 뽐냈던 잭 블랙은 "무한도전"이라고 외치더니 "아니다"라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 밴드인데 알 것 같다"며 "Lickety splits"라고 대답했다.
이에 리포터가 틀렸다고 하자 곧바로 "알겠다 잠깐만 ice potato"라고 대답해 또 한번 보는 이를 폭소케했다.
반면 드웨인 존슨과 케빈 하트, 닉 조나스는 "BTS"라고 대답하며 방탄소년단임을 바로 알아챘다.
잭 블랙은 "한국의 BTW"라고 대답했고 리포터가 "BTS"라고 정정하자 놀란 표정으로 "BTS?"라고 되물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