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천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방당국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 화재 피해에 대한 후속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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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문 대통령은 공개일정이 없었으나 오전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제천에 직접 들러 사고현황을 파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 측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도 제천 화재와 관련된 보고 및 논의만 이뤄졌다고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사망한 사람은 현재까지 집계된 것만으로 29명에 달하며 부상자도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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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