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프랑스 친구 3인방이 한국 치킨을 맛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 출신 마르탱과 빅토르, 마르빈 세 사람의 본격적인 한국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한국 '치맥'의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 종일 빡빡한 여행 일정을 마친 후 굶주림에 지친 프랑스 친구들은 저녁식사로 치킨과 맥주를 먹으러 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킨이 등장하자 세 사람 모두 탄성을 지르며 연신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빅토르는 "지금까지 가본 곳 중 베스트 식당"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 사람은 초반에는 치킨을 조심스럽게 포크로 먹으며 프랑스 특유의 식사 예절을 지키는 듯했다.
하지만 어느샌가 세 사람 모두 포크를 내려놓고 손으로 치킨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치킨 양념이 묻은 손가락을 들고 맥주 잔을 잡는 마르탱의 모습에, 김준현은 "저게 바로 치티켓(치킨+에티켓)"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세 사람은 치킨을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고 연신 감탄하면서 무아지경으로 치킨을 흡입했다.
이내 세 사람은 순식간에 2마리 치킨을 깨끗하게 비워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을 다룬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