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故 종현 발인 날 팬들이 찍어 올린 샤이니 상징 '민트빛' 달 사진

인사이트Twitter 'taem_minute'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故 종현의 발인식이 엄수된 오늘(21일), 전 세계 곳곳에서 그의 팬들이 포착해 올린 낮달 사진이 더욱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종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유족들과 SM 엔터테인먼트 직원들,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그가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동안, 특이한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목격됐다. 바로 낮 하늘에서 푸른 빛이 감도는 달이 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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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색 계열의 '아쿠아 그린'은 팬들 사이에서 그룹 샤이니의 '상징색'으로 통해왔다. 과거 응원봉, 풍선 등 각종 샤이니 굿즈가 해당 색깔로 제작된 바 있다.


물론 '푸른 낮달'은 우연일 수도 혹은 자연 현상일 수도 있으나, 팬들은 종현이 무사히 하늘에 도착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종현은 생전 달을 좋아했다고 알려져 더욱 눈시울을 자극했다. 그는 달을 소재로 한 곡 '너와 나의 거리'를 작사하기도 했다.


종현의 팬들은 "그렇게 좋아하던 달에 잘 도착했구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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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다음날인 19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고, 연예계 선후배 및 동료들이 이곳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샤이니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은 상주로서 이름을 올리고 조문객들을 맞이하며 빈소를 지켰다.


팬들을 위하 마련된 지하 1층 빈소에도 1만여 명이 넘는 일반인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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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역주행' 중인 故 종현 작사·작곡한 노래 이하이 '한숨' 영상샤이니 종현이 직접 작사, 작곡해 이하이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노래 '한숨'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