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2017년 12월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1위에 'SBI저축은행', 2위에 'OK저축은행'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2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3개 저축은행 브랜드의 브랜드평판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 'SBI저축은행', 2위 'OK저축은행'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분석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저축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약 2천만개를 조사해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지표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확산도를 측정할 수 있다.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20위 순위는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아주저축은행, H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이었다.
뒤를 이어 IBK저축은행, NH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현대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세종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드림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BNK저축은행이 차지했다.
1위 'SBI저축은행'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235만7,389로 분석됐고, 이어 'OK저축은행' 223만1,513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SBI저축은행이 1위를 기록했다"며 "저축은행들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