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과 동시에 관람객 평점 10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20일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57.4%(23만 7,602명)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영화로 재탄생된 '신과함께-죄와 벌'을 관람한 관객들은 스토리와 영상미 모두를 고루 갖춘 명작이 탄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가족이랑 봤는데 아빠가 우는 것 처음 봤다", "장르는 판타지인데 그 안에 새로운 것이 있다.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며 호평을 보냈다.
또 다른 관람객들은 "남자 셋이서 울지 않으려 주먹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흔치 않은 영화다", "부모님과 함께 다시 볼 생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다 생명을 잃은 소방관 자홍(차태현 분)이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정우와 주지훈, 이정재, 차태현, 김향기 등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호평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