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열광하는 이들이 좋아할 만한 MD 제품이 또 나왔다.
최근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0일에 더종로점이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 측은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스타벅스 그린 노트' 500권을 선보인다.
스타벅스의 상징색인 '초록빛'으로 디자인된 해당 노트는 권당 2만원에 팔린다.
노트 구매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음료 쿠폰 1매를 5천원으로 계산하면 한정판 노트 한 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 된다.
스타벅스 측은 그린 노트 판매 매출 1천만원 전액을 포항 지진 피해 지원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모금 행사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발대식에서는 3억 4천 3백여 만원의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기부한다.
고객 모금행사도 함께 시작되는데, 스타벅스 측은 모금에 참여해 1만원 이상 기부하는 2,000명의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워터 보틀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