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미국 경제전문가, "비트코인 1개당 최대 '4억원'까지 오를 것"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비트코인 기념 주화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온라인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금보다 20배는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채널 CNBC는 리서치 회사 '스탠드포인트'의 설립자 로니 모아스의 말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최대 40만 달러(한화 약 4억 3천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니는 지난 7월 비트코인 1개 가격이 2,600달러를 기록할 때 목표가를 5천 달러로 올리는 등 비트코인 상승에 주목해 왔다.


인사이트비트코인 기념 주화 / 연합뉴스


현재 채굴된 비트코인의 개수는 전 세계적으로 2,100만 개이며 그 개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년 내에 비트코인을 보유한 인구가 3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한국 시간 19일 오전 10시 현재 2,17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한 차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보합세를 이어가다가 14일부터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시간으로 10일 시카고 옵션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이래로 전 세계적인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로니의 예측이 맞아떨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40억'어치 '비트코인' 자선 재단에 기부한 사업가초기부터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한 자산가가 시가 940억 원에 이르는 비트코인을 자선기금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