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년 2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달달했던 태양과 민효린 데이트 일상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 잡은 이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그간 간간히 팬들의 눈에 포착된 바 있다.
지난 8월 민효린은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열린 연인 태양의 단독 솔로 콘서트에 관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객석에서 미소 지으며 남자친구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은 팬들의 카메라에 연이어 찍혔다.
이때 태양은 무대에서 최근 발표한 '달링'(DARLING)을 비롯해 '아름다워', '나만 바라봐', 'WEDDING DRESS' 등의 사랑 노래를 연이어 부르며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노래했다.
민효린은 지난 2015년에도 해외까지 출국해 태양의 콘서트를 즐기기도 했다. 호주에서 개최된 빅뱅의 콘서트를 관람한 것.
당시 민효린과 태양은 호주 시드니에서 거리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시드니 시내 곳곳을 관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이들을 포착한 사진에는 블랙 의상으로 맞춘 태양과 민효린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가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처럼 글로벌 스타답게 이들은 자주 해외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해졌다. 지난해만 해도 민효린과 태양이 도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도쿄 시내 긴자의 한 쇼핑몰에서 태양과 민효린은 역시나 블랙으로 '깔맞춤'을 하고 함께 쇼핑을 즐겼다.
한편 두 사람은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올해로 4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태양의 군대 입대에 앞서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