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서민정이 정말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 6

인사이트JTBC '이방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보다 달달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최근 JTBC '이방인'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서민정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07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서민정은 재미교포인 안상훈과 깜짝 결혼 발표 후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종종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던 서민정은 지난 7월 10년만에 MBC '복면가왕'으로 돌아왔다.


10년만에 돌아온 서민정은 방송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여러번 밝혔다.


외로울 수도 있는 10년간의 외국생활이 서민정에게는 행복하기만 했던 이유가 있다.


1. 남편 안상훈은 11년 전 '첫 만남'을 기억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안상훈은 서민정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을 생각했을 정도로 '사랑꾼'이었다.


안상훈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레스토랑에서 서민정이 앉았던 위치, 먹었던 메뉴, 입었던 옷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었다.


지난 16일 '이방인' 방송에서 안상훈은 "민정이를 처음 봤을 때 문 쪽에 앉지 않았나. 그 때 시킨 음식도 기억 난다. 스테이크 하나 시키지 않았나. 양파도 들어가고. 그 때 민정이가 초록색 옷을 입었다"며 첫 만남 당시를 자세히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민정이와 결혼하고 싶다. 다만 좀 더 늦게 31살 때쯤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28살 때 결혼했는데 그 때는 자리잡지 못 해서 일도 너무 많았고 민정이를 도와주지 못 했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2.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극복했다.


인사이트서민정 미니홈피


안상훈과 서민정이 연애를 시작한 2006년은 지금처럼 모바일 음성통화가 여의치 않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비싼 전화카드를 구입해 어렵게 사랑을 속삭였다.


안상훈은 '이방인' 방송을 통해 "새벽 1시에 운전해서 가게에 전화 카드를 사러 간 적도 있다"고 말해 서민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백했다.


또한 과거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민정은 "(안상훈이) 3주에 한번씩 미국에 있는 치과 문도 닫고 한 번 오면 일주일씩 있다가 갔어요"라며 두 사람의 어려웠던 연애를 고백한 바 있다.


3. 남편 안상훈은 가족을 위해서 '택배요정'이 됐다.


인사이트JTBC '이방인'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의 진가는 가족을 향한 사랑과 배려에서 드러난다.


안상훈은 온라인 쇼핑을 지나치게 즐겨하는 탓에 '택배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서민정을 위한 것이였다. 교통체증으로 걸어다닐 수밖에 없는 뉴욕에서 서민정이 무거운 짐을 들고다니는 게 안쓰러웠기 때문이다.


인사이트JTBC '이방인'


안상훈은 오프라인 쇼핑을 하더라도 자신이 아니라 아내와 딸 예진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서민정은 "(안상훈은) 자기를 위해서는 쇼핑을 안 하는 것 같다. 예진을 위한 과자나 주스를 쌀 때 왕창 사는 편이다. 저랑 연애할 때 입었던 옷들을 아직도 입는다. 심지어 결혼 할 때 예단으로 저희 엄마가 양복 두 벌을 사주셨는데, 지금도 양복이 그거 두 벌밖에 없다"고 말했다.


4. 남편 안상훈은 서민정이 나온 방송을 매번 돌려본다.


인사이트Instagram 'minjung_suh_'


지난 9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서민정은 “방송에 나오니까 남편이 너무 좋아하더라. 가끔 전화하면 ‘복면가왕’을 다시 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민정이 잠시 한국에 가서 볼 수 없자 방송으로나마 서민정을 보는 것이다.


5. 남편 안상훈은 컴퓨터 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아내 곁을 떠나지 않는다.


인사이트JTBC '이방인'


지난 8월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서민정은 "남편이 컴퓨터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 아이 재우고 밤 10시가 되면 친구 좀 만나고 오겠다고 한다"며 남편의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항상 옆에 앉아 있으라고 한다면서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스윗'한 남편을 자랑했다.


또한 안상훈은 게임 아이템을 살 때 서민정의 허락을 꼭 받고 구매한다고 밝혔다.


6. 남편 안상훈은 항상 서민정의 이름을 불러준다.


인사이트서민정 미니홈피


보통 10년차 부부들은 아이의 이름을 넣어 'OO엄마' 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안상훈은 '예진엄마' 라고 부르지 않고 꼭 서민정의 '이름'을 불러준다.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달달한 남편 덕에 서민정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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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