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서민정 남편 "다시 태어나도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

인사이트JTBC '이방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서민정 남편이 아내 서민정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 안상훈 부부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정, 안상훈 부부는 서민정이 딸 예진을 임신했을 당시 유일하게 즐겨 먹었던 피자 레스토랑을 다시 방문했다. 


남편 안상훈 씨는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많이 외로웠을 것 같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며 자신만 믿고 아무도 없는 미국 생활을 선뜻 선택해준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문득 남편과의 첫 만남이 생각난 서민정은 남편에게 "내가 왜 좋았어?"라고 자신의 첫 인상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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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이방인'


안상훈 씨는 "그때 하나하나 기억나는 게 민정이가 아무 말을 안 하더라"며 서민정을 처음 만난 레스토랑, 당시 서민정이 입었던 옷과 먹었던 메뉴까지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옆에 있던 친구가 너무 답답해서 '언니, 연락처 주고받아요'라고 해서 연락처 주고받고 내가 뉴욕에 와서 바로 연락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서민정은 남편에게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데 뭐가 좋았어?"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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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이방인'


서민정의 첫인상에 대해 남편은 "너무 착해 보이고 배려해주고 나 항상 먹을 때도 챙겨주더라고"며 "처음 봤을 때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민정은 "결혼하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남편은 "더 좋지"라고 '아내 바보' 면모를 보여 서민정을 웃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민정은 "남편이 정말 순수하더라. 심지어 내가 연예인인 줄도 몰랐다더라. 이계인 씨밖에 모른다더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정말 이 사람을 놓치면 진심으로 바라봐주는 남자를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았다"며 "아프리카에 가도 이 사람 한 사람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믿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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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랑 결혼하고 싶냐"는 아내에 질문에 남편은 "하지.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민정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좀 더 늦게 31살 때쯤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며 "28살 때 결혼했는데 그때는 자리 잡지 못 해서 일도 너무 많았고 민정이를 도와주지 못했다"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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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이방인'


임신 당시 '몸무게 30kg'이나 살찐 딸 서민정 보고 눈물 쏟아낸 친정엄마 (영상)배우 서민정이 고립된 생활로 첫딸을 임신했을 당시 몸무게가 무려 30kg이나 늘었다고 고백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