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오는 1월 1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한글자막 버전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4일 영화 배급사 20세기폭스코리아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메인 예고편을 드디어 국내에 선보였다.
영상은 황폐하고 끝이 없는 사막에서 자신을 쫓는 무리와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한다.
토마스와 뉴트(토마스 생스터)가 달리는 기차 위에서 위험한 총격전을 펼치는 동안, 미스터리 악의 조직 '위키드'는 그런 토마스를 향해 어둠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인류를 삼킨 바이러스에 면역 유전자가 있는 '러너'들을 가둬놓고 실험을 벌였던 위키드. 위키드는 이들을 희생해 바이러스 치료법을 찾을 계획이다.
이에 토마스 일행은 '메이즈 러너' 이전 시리즈에서 힘겹게 미로(메이즈)를 빠져나왔다.
그리고 지금, 그들이 3년이나 걸려 힘겹게 빠져나온 미로와 미스터리 악의 조직 '위키드' 본부를 향해 다시 제 발로 돌아가고 있다.
바로 위키드의 악행을 멈추기 위해서다. 전편에서 납치된 동료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서도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살아 돌아올 거란 보장은 없다. 그러나 시작도 함께였던 만큼, 끝도 함께하려는 토마스와 동료들의 우정은 혹독한 이들의 현실 속에서도 빛난다.
'러너'들은 과연 '위키드'를 물리치고, 그 모든 걸 끝내고도 살아서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최종 작품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주인공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리는 만큼, 시리즈 사상 최고로 강도 높은 모험을 펼칠 예정이다.
거대한 미로에 갇혀야만 했던 러너들의 비밀과 운명이 어떻게 끝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작품에는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 토마스 생스터 등 전편에 출연한 주연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했다.
비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이 '위키드'를 상대로 펼칠 마지막 사투와 그 결말이 벌써부터 궁금하게 한다.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내년 1월 17일 가장 먼저 개봉하며, 관람등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