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최근 훌쩍 큰 키로 '엉아미'를 뽐낸 윌리엄이 한글 공부에 푹 빠졌다.
16일 샘 해밍턴은 윌리엄 인스타그램에 '안경'이라는 단어를 연습하는 윌리엄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윌리엄은 얼굴에 정사각형 모양의 보라색 스티커 안경을 쓰고 있다.
"안깅~"이라며 활짝 웃어 보인 윌리엄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젖니를 드러내 귀여움을 더한다.
정확하지 않은 윌리엄 발음이 답답했는지 아빠 샘은 "안경"이라며 또박또박 말을 고쳐준다.
그런 아빠의 잔소리가 싫었는지 윌리엄은 은근슬쩍 도망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윌리엄은 열심히 발음했는데도 아빠가 칭찬해주지 않자 못내 섭섭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윌리엄은 지난달 11월 동생 벤츄리가 태어나면서 '어엿한 형아'가 됐다.
지난 2일에는 미용실에서 자기 다리 길이만 한 헤어 드라이어를 양손에 쥐고 훌쩍 큰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