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사랑하게 됐어, 날 일주일 만에 잊은 너를···"
지난 14일 롯데시네마는 영화 '일주일간 친구'의 예고편과 함께 국내 개봉일을 공개했다.
영화 '일주일간 친구'는 명랑한 소년 하세(야마자키 켄토)와 사연 많은 소녀 후지미야(카와구치 하루나)가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후지미야는 기억을 단 일주일밖에는 하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그 때문에 모든 친구 관계를 단절한 채 자발적인 외톨이로 지낸다.
마음을 굳게 닫은 후지미야에게 하세는 일주일마다 똑같은 고백을 건네기 시작한다.
후지미야는 "며칠만이라도 너의 단 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하세의 말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조금씩 열어간다.
과연 후지미야는 하세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일주일을 넘어서 오래도록 함께할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일주일간 친구'는 설렘 가득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야마자키 켄토와 카와구치 하루나가 주연을 맡았다.
또한 일본 감성 영화 레전드로 꼽히는 '1리터의 눈물'의 무라카미 쇼스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설렘 가득한 감성 로맨스 영화 '일주일간 친구'는 오는 12월 28일 개봉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