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글로벌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가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지난 1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포항 지역 10개 매장의 연말 수익금을 모은 금액 '51,024,450원'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모은 금액 전부다.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계속해서 포항 지역 10개 매장의 수익금을 모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매주 2회씩 이재민 대피 시설에 방문, 자원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생글생글 웃으며 따뜻한 음료와 푸드를 나눠주는 스타벅스 파트너들 덕에 이재민들도 미소를 되찾고 있다.
결고 쉬운 일이 아님에도 꾸준히 포항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스타벅스의 자발적인 CSR 활동에 문재인 대통령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지난달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 지진 피해 현장 점검을 나왔다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이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물심양면으로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고하는데 예산을 쓸 바에 이웃들과 더 나누겠다는 신념으로 첫 매장을 낸 1999년도부터 광고를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