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깨끗한 한국 지하철 보고 "바닥서 밥도 먹겠다"며 극찬한 프랑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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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처음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친구들이 깨끗하고 시설 좋은 한국 지하철에 깜짝 놀랐다.


오늘(14일) 저녁 방송될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지하철을 이용하는 프랑스 친구 3인방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본격적인 서울 여행을 위해 지하철 역으로 들어선 프랑스 친구들은 쓰레기 하나 없는 역내를 걸으며 "앉아서 밥도 먹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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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실시간으로 위치를 보여주는 지하철 전광판이나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간식 자판기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프랑스 친구 빅토르는 "이 카드로 다 살 수 있네"라며 유독 간식 자판기에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파리 지하철은 지저분한 열차와 악취로 악명이 높다. 술취한 프랑스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노상방뇨하는 장면도 자주 목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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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그만큼 시설 보수에 소극적이다. 여전히 에어컨 없는 곳이 많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찾기도 어렵다.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파리 지하철 역에는 화장실도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때문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은 쓰레기 한 줌 없는 깨끗한 바닥, 비데까지 설치된 화장실, 역마다 있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보고 극찬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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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던 멕시코 친구들 역시 "불빛으로 지금 위치 알려줘서 우리처럼 길 모르는 사람들한테 정말 좋다", "에어컨 빵빵 나와서 시원하고 좋다" 등 한국 지하철을 칭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프랑스 친구 3인방이 한국에서의 첫 식사로 매운 떡볶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함께 방영된다.


이들은 "이건 그냥 마그마야", "우리 입술 타들어 가겠다", "지옥으로 떨어졌어" 등 화끈한 떡볶이 맛에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이다.


웃음 가득했던 프랑스 친구 3인방의 첫 서울여행기는 오늘(14일) 저녁 8시 30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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