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올리브영이 '2017 웹어워드코리아' 모바일웹 마케팅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14일 CJ올리브네트웍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4번째 열린 '2017 웹어워드코리아' 모바일웹 마케팅부문에서 쇼핑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는 국내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리브영은 이 모든 평가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모바일웹 분야에서 올해 최고의 쇼핑몰로 선정됐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은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전면 개편했다.
PC와 모바일에 각각 최적화된 UI와 직관적인 디자인, 큐레이션을 강화한 콘텐츠, 오프라인 매장 연계 서비스 등 브랜드 쇼핑몰의 강점을 잘 살렸다.
올리브영은 모바일 사이트 가독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쉽게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분류했다.
최신 트렌드 상품을 추천하는 '트렌드', 신상품만 볼 수 있는 '신상', 올리브영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온리원', 오늘의 특가 코너 '오특' 등 으로 섹션을 나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개편 이후 온라인몰 모바일 판매 비중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 중에서도 모바일 비중은 현재 70%에 달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의 주 고객층이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젊은 여성들인 것을 고려해 회사는 오프라인과의 연계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며 모바일 기반의 커머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