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신과 함께'의 2편에 등장한다.
지난 12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신과 함께'는 총 400억원이 투자된 대작인데다가 유명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인 만큼 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신과 함께'는 인간이 죽은 이후 49일 동안 저승에서 벌어지는 7번의 재판 과정을 그린다.
영화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동시 제작됐으며 1, 2편은 각각 시간차를 두고 개봉된다.
'신과 함께'는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원작 캐릭터에 어울리는 배우들을 가상 캐스팅하는 등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듯 실제 '신과 함께' 캐스팅에는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특히 영화 2편에 등장하는 '성주신' 역할에 캐스팅된 마동석이 화제를 모았다.
마동석이 맡은 '성주신'은 집을 지키는 신(神)으로, 보통 철거될 위기에 놓인 집을 지킨다.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의 성격이 마동석이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의리 넘치는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반응이다.
마동석은 '성주신 배우를 데려오랬더니 진짜 성주신을 데려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주신'과 싱크로율 100%의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한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마동석이 등장하는 영화 '신과 함께' 2편은 내년 여름 극장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