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예고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판타지 영화 '아바타'로 전세계 극장가를 점령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역대급'이라 불리는 새 SF 영화를 제작했다.
최근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는 일본 SF 만화 '총몽'의 실사 영화인 '알리타: 배틀 엔젤'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005년부터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이 제작에 들어가는 등 공을 들인 영화다.
영화는 로봇공학의 발달로 인류의 몸이 기계로 대체된 26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예고편
이전의 삶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한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
알리타는 진짜 인간처럼 섬세하게 감정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로봇 심장을 꺼내서 좋아하는 인간 소년에게 줄 정도로 사랑에 열정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알리타는 곧 '현상금 사냥꾼'이 돼 위험천만한 일에 휘말리게 되고, 소녀는 사랑하는 소년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영화는 로봇공학과 인터넷에 인체까지 침식당한 사회에서 과연 '인간'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심오한 화두를 던진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예고편
'알리타: 배틀 엔젤'은 2018년 7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명배우 '크리스토프 왈츠'(Christoph Waltz)와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lhashbaz Ali), '에드 스크레인'(Ed Skrein), '로사 살라자르'(Rosa Salazar)가 주인공을 맡았다.
메가폰은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가 잡았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예고편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