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9년만에 전문 식당가 리뉴얼 오픈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가 개점 9년 만에 처음으로 9층에 전문 식당가를 개장했다.


12일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약 2,208㎡에 달하는 규모로 새롭게 선보이는 식당가는 개점 이후 첫 리뉴얼이다.


9층 식당가는 전통 맛집과 최신 트렌드 맛집, 세계적인 맛집 등 13개 음식점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성을 살펴보면 59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유명 맛집인 '평양냉면' 전문점과 SBS 생활의 달인에서 초밥의 달인으로 소개된 부산 3대 초밥집 '문스시'가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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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0년 전통 전주비빔밥 전문점 '개정'이 입점했고, 곱창·국수 전골이 유명한 30년 전통 한식 레스토랑 '밀화'가 부산 지역 최초로 들어선다.


세계 맛집으로는 일본요리 장인 '미야시타'와 기술 제휴한 '히바린'과 홍콩에 본점을 둔 딤섬 전문점 '딤딤섬', 클래식 중식으로 정통 중화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싱카이'가 들어섰다.


캐주얼 푸드존에는 SNS를 뜨겁게 달군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와 7가지 타바스코소스와 12가지 토핑을 할 수 있는 미국식 정통 수제 핫도그 '배드컨테이너' 등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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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인해 백화점 매출이 주춤하고 있음에도 먹거리를 통해 삶의 만족과 행복을 얻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식품이 백화점의 매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텀시티는 이번 오픈 기념으로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과 3~5만원 이상 식사 시 무료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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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 관계자는 "유명 맛집을 지속해서 발굴, 유치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준비해 지역 대표 식음 시설 백화점으로 12월 외식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에 들어오나"…13일 시민 토론회 개최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비수도권으론 처음으로 경남 창원시에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를 입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토론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