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에요(All you need is love)"
모든 사랑이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객들을 찾는다.
1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에 따르면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에 앞서 오는 20일 다시 극장가에 걸릴 예정이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지난 2003년 처음 상영될 당시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바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바이블'이다.
'어바웃 타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유명 로맨스 영화를 만든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다.
리암 니슨, 콜린 퍼스, 휴 그랜트, 앨런 릭먼, 키이라 나이틀리, 엠마 톰슨, 마틴 프리먼, 토마스 생스터 등 한국 관객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한 라인업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All You Need is Love',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Christmas is All Around'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OST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느껴지는 영국 런던의 배경을 즐길 수 있는 건 덤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이 영화는 12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여덟 커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달달하게 풀어냈다.
영국 총리와 비서, 평범한 중년 부부, 결혼을 앞둔 신부와 친구, 새아빠와 양아들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130분의 러닝타임 동안, 이처럼 다양한 인물들의 웃음과 사랑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따뜻함으로 가득한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언제나 그랬듯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극장가를 로맨틱하게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