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대신증권이 최신작 리니지M의 흥행으로 엔씨소프트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12일 대신증권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2018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 예상하고 목표 주가를 63만원,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지난 11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대만에 출시하며 서버를 기존 36대에서 40대로 확장했으며 사전 예약자 수는 250만명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리니지M이 대만에서 롱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에서는 경쟁 게임 출시에도 변함없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28일 경쟁작인 '테라M'이 출시됐으나 리니지M의 실적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내 시장에서의 인기도 흔들림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새로운 서버와 신규 클래스 출시 등으로 실적이 올라갔다.
내년 영업 이익은 올해 대비 41% 증가한 8,71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자는 "개괄적인 영업 이익 구성은 리니지M이 6천억원, 지적재산권 로열티 1천억원, 신규게임 1천억원, PC게임 1천억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 리니지M이 앞으로도 자기만의 영역을 수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