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밀알복지재단은 영화 '공공의 적', KBS 2TV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한 배우 강신일 씨를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2일 사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강신일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왕성한 활동할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0년 연극 '도마의 증언'으로 데뷔한 강신일 씨는 청년시절 나환자 촌과 병원 등을 찾아 다니며 공연을 펼치고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강신일 씨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기쁘게 참여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던 강신일 씨를 재단 홍보대사로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일이 많아지도록 힘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에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8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현재 해외 19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