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역대급' 한국 스릴러 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기억의 밤'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보였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억의 밤'은 지난 11일 하루동안 전국 4만 7,977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로써 '기억의 밤'은 누적관객수 115만 3,676명으로 관객수 100만 돌파에 가뿐히 성공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직후 끝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현빈, 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은 5만 8,026명을 더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메리와 마녀의 꽃', '오리엔트 특급 살인', '어쌔신:더 비기닝'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