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오늘 4시 10분 '여신' 이민아가 뛰는 한국vs북한 축구 대결이 열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동아시아 축구 연맹(EAFF) 동아시안컵(E-1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늘(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북한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갖는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북한은 8일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같은 날 여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상 북한에 열세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여자 축구에서 북한의 국제적 위상은 높고 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0위로 15위인 여자 축구대표팀보다 위에 랭크돼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북한이 18전 14승 3무 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최근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거두며 호각세를 보였기 때문.


인사이트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 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의 이민아(인천현대제철)는 "과거와 비교해 우리도 많이 발전했다. 이번에는 꼭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길 타이밍이다"며 열세를 극복하고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일본 전에서 골을 터뜨린 한채린(위덕대)과 멀티 플레이어 조소현(인천현대제철) 그리고 '차세대 에이스' 이민아다.


인사이트Instagram 'mina_world_'


특히 이민아는 축구 실력과 함께 미모까지 두루 갖춘 팔방미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실제로 일본 전에서 그녀가 보여준 재기 넘치는 플레이는 매우 훌륭해 이 활약이 이번 북한 전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한편 12일에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중국 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번 북한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남자 축구대표팀은 거센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에이스'라는 '여신' 이민아의 일상 사진 12장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이민아가 빛나는 외모와 화려한 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