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속 캐릭터 '박하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속옷쇼핑몰 CEO 하늘(2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느끼는 한가득"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늘은 속옷 화보 촬영 중간 쉬는 시간을 틈타 카메라를 향해 장난을 치고 있다.
언더웨어 차림의 하늘은 상큼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다.
하늘은 이렇듯 속옷 쇼핑몰의 모델이면서 동시에 CEO다. 그가 운영하는 쇼핑몰은 기본 속옷을 포함, 란제리, 비키니, 래시가드, 슬립 등 여성 언더웨어를 취급하고 있다.
쇼핑몰 수익으로 '억대 연봉'을 번다고 전해져 주목을 받았던 하늘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11년 TV 프로그램 코미디TV '얼짱시대6'에 출연한 바 있다. 이때 웹툰 작가 박태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태준은 하늘을 자신의 작품 '외모지상주의'의 실제 모델로 차용했다고 알려졌다.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현재 네이버 웹툰 코너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 중인 작품이다.
교내에서 매일 같이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 박형석이 어느 날 꽃미남의 육체를 얻게 된다는 독특한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4년 11월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늘이 모델인 '외모지상주의' 속 캐릭터 '박하늘'은 살풋 웃는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특징인 여학생이다. 주인공 '박형석'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쇼핑몰의 모델로 직접 활동 중인 하늘 또한 러블리한 인상과 함께 '베이글'스러운 몸매로 유명하다.
웹툰 상 캐릭터와 이름까지 같은 하늘의 실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비슷하다", "웹툰 속 캐릭터보다 더 모찌모찌하다", "사랑스럽고 섹시하고 혼자 산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웹툰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자신 특유의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하늘의 일상 사진을 모아봤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