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는 이 회사가 개발한 서바이벌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이달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17'에서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는 미국 비디오 게임 저널리스트인 조프 켈리의 주도로 개최되는 유명 게임 시상식이다.
최고 멀티플레이어 상은 심사위원과 대중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멀티플레이 게임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게임에 돌아간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가 올해 이렇게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유저와 커뮤니티 덕분"이라며 "곧 다가올 1.0 버전에서 또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스팀 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초까지 판매량 2천400만 장을 돌파했다.
8일 테스트서버에 신규 사막 맵이 업데이트된 후 동시 접속자 수 304만 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달 21일(한국시간) 1.0 버전으로 전세계 정식 출시된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