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목을 많이 써서 아픈 아이유를 대신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는 경호원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준다.
지난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수많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가 끝난 뒤 팬들은 아이유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기다렸다.
추운 날씨임에도 기다리는 팬들을 본 아이유는 콘서트에서 목을 너무 많이 쓴 까닭에 경호원의 목소리를 빌렸다.
아이유의 말을 들은 경호원은 모여있는 팬들을 향해 "빨리 얼른 집에 들어가고 저녁도 빨리 먹어요"라고 크게 소리쳤다.
그러면서 "얼른 미성년자들 빨리 집에 들어가요. 부모님 걱정하시니까"라며 걱정 듬뿍 담긴 목소리로 전했다.
아울러 "안전하게 조심히 들어가요. 고마워요"라고 말을 끝맺었다.
아이유의 진심 어린 마음을 들은 팬들은 "잘가요!"라고 손을 흔들었고 아이유 역시 한 손을 번쩍 들어 인사를 했다.
시원시원한 외모를 자랑하는 훈남 경호원의 보호 아래 아이유는 차량에 올라타고 유유히 빠져나갔다.
아이유의 남다른 팬 사랑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 쏘스윗", "역시 팬 사랑하면 아이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쉽게도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 '알바생 지은이' 아이유의 모습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방송될 tvN '나의 아저씨' 출연을 확정 지은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 제작진과 스케줄 조율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출연하기 힘들게 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