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수능에 도전한 무한도전 멤버 중 유재석이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9일 MBC 주말 예능 '무한도전'에는 유재석이 수능 국어영역에 도전해 연속으로 답을 맞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수능 450점 만점에 200점 미달 시 복싱 선수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을 해야 한다는 미션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수능 시험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제작진은 영역별 대표 선수 1명을 뽑아 홀로 수능을 치르며, 다른 멤버들은 상의하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제안했다.
상의 끝에 유재석은 국어영역 대표 선수로 뽑혀 시험을 치렀다.
유재석은 긴 지문에 당황했지만 한 줄 한 줄 밑줄을 그으며 신중하게 문제를 풀어 나갔다.
하지만 8분을 남겨놓고, 16문제를 풀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모두 찍어야만 했다.
이후 정답 확인 시간 유재석은 놀랍게도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1번부터 5번 중 4문제 연속으로 정답을 맞췄으며, 다른 멤버들은 "이 형 천재다"라며 부러워했다.
이후 7번까지 옳은 정답을 기입한 유재석은 "내가 찍은 답 말해주는 것 아니냐"며 물어보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