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빌딩주가 됐다.
8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88억 5천만원'대의 서울 청담동 빌딩을 매입했다.
3.3㎡당 토지 기준 가격은 7,952만원에 달한다.
지드래곤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6층 높이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빌딩이다.
그가 매입한 빌딩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엔터테인먼트 밀집지역에 자리한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외관이 독특해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물대상'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동협 원빌딩 대표는 "청담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건물로 인근에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많아 유동인구와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 외에도 서울 성수동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3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갤러리아 포레를 30억원에 매입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