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프리카TV의 한 여성 BJ가 생방송에서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BJ 김나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프리카 최초, 여캠이 방송 중에 삭발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한 내용을 담은 해당 영상에서 김나름은 날계란 30개와 만두 60개, 카스텔라 20개 등 다량의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 김나름은 철구와 '빨리 먹기' 대결을 펼쳤다.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김나름은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김나름은 내기하기 전에 걸었던 '삭발' 공약을 시행해야 했다.
김나름은 먼저 가위로 긴 머리카락을 거침없이 잘라냈다.
하지만 잘린 머리카락을 보면서 속상했는지 김나름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울먹이는 김나름의 모습에 철구는 죄를 짓는 기분이 들었는지 측은한 표정으로 광경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내 손에 잡히는 머리카락을 다 자른 후 김나름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바리깡으로 완벽한 삭발 머리를 완성시켰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한 약속이기에 확실하게 삭발 벌칙을 감행한 BJ 김나름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