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덴마크 남사친과 수다 떠는 손연재 (영상)

인사이트SBS '내 방 안내서'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손연재가 수준급의 영어 실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덴마크에서 생활 중인 손연재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해진 아나스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강가에 앉아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식사 중 손연재가 "빵이 정말 맛있다"고 말하자 아나스는 맞장구를 치며 "외국에 나가서 살게 되면 이 빵이 정말 그리울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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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내 방 안내서'


이에 손연재는 "나도 6~7년 정도 러시아에서 훈련 생활을 했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아나스는 외국 생활이 어땠냐고 물었고 손연재는 "친구 만드는 게 쉽지 않았다. 모스크바에서는 특히 더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내 방 안내서'


손연재는 체조 자체가 주로 여자만 하는 스포츠다 보니 남자들과 이야기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사실 조금 어색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아나스는 "제약이 많았겠다"며 공감해줬다.


인사이트SBS '내 방 안내서'


이처럼 자신의 감정을 막힘없이 표현하는 손연재의 영어 실력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러시아 생활을 오래 한 손연재가 러시아어를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영어 실력이 출중한 것은 처음 알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손연재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유창한 러시아어로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과 대화를 나눠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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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내 방 안내서'


한편 이날 손연재는 "요즘 고민이 있다" 더 깊은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녀는 "어릴 때는 좋은 결과를 내는 게 성공의 전부였다"며 "그래서 올림픽 결승에 나가는 꿈을 이룬 이후에는 뭘 해야 할지 몰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내 방 안내서'


그러나 "지난 올림픽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며 "선수 생활이 끝나기 전에 깨달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나스는 "성공이라는 걸 누가 정의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너 스스로 결정하면 되는 거 같다"며 손연재를 북돋아줬다. 


Naver TV '내 방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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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