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매운 맛 라면계를 평정한 삼양식품이 또 신제품을 내놓는다.
7일 삼양식품 측은 자사의 효자 상품인 '불닭볶음면' 10억개 판매를 기념해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마성을 이어갈 이번 신제품 '불닭 까르보나라'는 오는 18일(월) 공개될 예정이다.
'불닭 까르보나라'는 강한 매운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됐다.
매운맛의 정도는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얻었던 '치즈 불닭볶음면'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 측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불닭볶음면을 이용해 만든 '매운 까르보나라'가 인기를 끌자, 직접 선보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까르보나라'는 한정판 제품"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액이 '312.6%'나 증가한 삼양식품을 칭찬하며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여하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