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빨간색 딸기보다 달고 눈송이처럼 하얀 '만년설 딸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달 29일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만년설 딸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만년설 딸기'는 설향과 같은 일반 딸기와는 달리 겉과 속이 모두 흰색을 띠고 있는 독특한 생김새가 특징이다.
마치 덜 익은 딸기처럼 보이지만, 이 딸기는 기존 딸기보다 무려 20%가량 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만년설 딸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중에 판매하기 시작한 신품종으로 올해는 재배량 확대를 통해 판매가를 지난해보다 약 20% 정도 낮췄다.
달고 맛있으면서 비주얼까지 색다른 '만년설 딸기'에 소비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만년설 딸기'는 현대백화점에서 1팩(350g) 당 1만 6천원에 판매 중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