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수 현아가 '여덕'이 없을 거 같다는 선입견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현아는 네이버 V앱 '캐스퍼 라디오 - 옥상달빛의 옥탑라됴'에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옥상달빛으로부터 "'여성 팬이 없을 거 같다'는 편견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받았다.
'남성 팬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오해는 현아와 같이 섹시 컨셉으로 사랑받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겪는 흔한 선입견이다.
이에 현아는 웃으며 "저는 여자 팬밖에 없다"라고 받아쳤다.
옥상달빛 멤버 김윤주는 현아의 말에 공감하며 "현아의 팬 미팅에 가서 정말 많이 놀랐다"며 "팬 미팅에서 두 명 빼고 다 여자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옥상달빛 멤버 박세진은 '여덕'으로 가득 찬 현아의 팬 미팅을 두고 "정말 충격이었다"며 "'현아 정말 롱런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현아는 "(10년 전부터 남성 팬이 많다는) 얘기를 항상 들었었다며 "하지만 저랑 같이 시간을 쭉 보낸 (여성 팬들이)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hyunah_aa'
김윤주는 현아가 팬 미팅 당시 눈물을 보였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팬들이 현아를 딸처럼 보는 눈빛이었다"며 "진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껴졌다"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윤주는 "남자가 그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현아는 4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땡스 싱글(Thanx Single)'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립&힙'은 현아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코스모폴리탄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