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 선샤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요즘 같은 시기에 들뜬 마음으로 데이트 계획을 세워보는 커플이 많다.
하지만 이 와중에 애정표현에 약한 남친을 둔덕에 딱히 계획도 없고 얼마 남지 않은 한 달을 그냥 지나쳐버릴까 초조해하는 여친들도 적지 않다.
고민이 많을 여친들을 위해 추운 날씨를 핑계 삼아 애정표현이 약한 남친과 실내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영화를 추천하려 한다.
겨울잠을 자는 남친의 연애 세포를 깨워줄 겨울 로맨스 영화 10편을 소개한다.
1. 이터널 선샤인 (2004)
영화 '이터널 선샤인'
관객들이 선정한 다시보고 싶은 영화 1위에 빛나는 로맨틱 영화다.
과학기술로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을 삭제하여 자신을 몰라보는 여자친구를 보고 상심에 빠진 남자 주인공이, 스스로 기억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함께 했던 추억이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뷰티인사이드 (2015)
영화 '뷰티인사이드'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다.
신선한 소재로 국내에서 히트한 '뷰티인사이드'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3. 어바웃타임 (2013)
영화 '어바웃타임'
성인이 되자 타임슬립 능력을 갖게 된 팀(돔놀 글리슨) 이 첫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당시 국내에서는 300만 이상의 관객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로맨스 코미디 흥행 영화로 인기를 모았다.
4. 로맨틱 홀리데이 (2006)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영화 제목 그대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 두 커플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국과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두 여자가 서로의 거처를 교환해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외로운 크리스마스, 낯선 곳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는 커플들의 이야기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설렘을 주며 때마다 다시 찾게 된다.
5. 세린디피티 (2001)
영화 '세린디피티'
운명의 수수께끼를 던지고 홀연히 사라진 그녀, 딱 7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마주했다.
세린디피티는 '우연한 행운'을 뜻하며, 남녀 간의 운명 같은 달콤하고 낭만적인 러브스토리를 다뤘다.
6. 렛미인 (2008)
영화 '렛미인'
12살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눈 내리던 밤, 외로운 소년 오스칼은 옆집에 이사 온 창백한 얼굴의 소녀 이엘리를 만난다.
곧 소년의 가슴 속으로 이엘리가 들어오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하지만 조용하던 마을에서 기이한 살인 사건이 계속되고, 오스칼은 이엘리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7. 러브액츄얼리 (2003)
영화 '러브액츄얼리'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로 TV에서도 겨울이면 꼭 방영해줄 만큼 겨울 영화로 인기가 많은 영화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러브 스토리를 그리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국내 큰 인기를 얻었다.
8. 러브레터 (1995)
영화 '러브레터'
영화는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러브레터'는 국내 개봉된지 올해로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멜로 영화로 손꼽히며 오는 12월 13일에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9. 이프 온리 (2004)
영화 '이프 온리'
이프 온리는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운명의 하루를 통해 사랑을 깨닫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지난달 29일 날 재개봉돼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이기도 하다.
최근 재개봉한 영화 가운데 개봉 첫날 기준으로 가장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 매기스 플랜 (2015)
영화 '매기스 플랜'
'매기스 플랜'은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감성파뉴요커 매기가 소설가를 꿈꾸는 대학교수 존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의 변해가는 모습에 뜻밖의 계획을 세우게 되는 뉴욕 로맨스 영화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