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의 연말 나눔 행사가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6일 이디야커피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이디야의 동행 2017'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디야커피 서울 본사 임직원 2백여 명은 성북구 정릉 3동 일대를 찾아 연탄 4천 장을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김장김치 3000kg과 쌀 3000kg, 라면, 방한 내복 등 겨울나기 물품도 마련해 성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8일에는 부산 지역 전체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kg과 쌀 1000kg을 부산 동래구청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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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일에는 광주 호남 사무소 임직원들이 지역 미혼모자 보호시설인 '인애 복지원'을 찾아 영유아용 방한복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2011년부터 올해로 7년째를 맞으며 이디야커피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연말 나눔 행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나눔 행사는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모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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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일찍 시작된 추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여느 때보다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든 때"라며 이디야커피의 작은 나눔이 불씨가 돼 온정의 손길이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식수 부족국가에 우물 개발 사업을 후원하는 'B´ water'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농아인 바리스타 카페 '꿈을담은커피콩'에 카페 기기와 후원금 전달, 중국 소주학교 건립기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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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