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지우와 대표 포켓몬 캐릭터 피카츄의 첫 만남을 그린 영화가 개봉한다.
4일 CGV는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의 개봉일을 알렸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지우와 피카츄의 첫 만남부터 목숨을 건 모험담 등을 밀도 있게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 속 지우는 반항심 넘치는 포켓몬 피카츄를 자신의 파트너로 선택해 고군분투한다.
처음에 피카츄는 지우를 싫어하지만 이내 순수한 지우의 구애(?)에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
악천후를 비롯한 힘겨운 환경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호평을 받아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당시 이 영화는 일본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들기도 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의 연말 개봉 소식에 국내의 포켓몬스터 마니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내 개봉일 확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살 때부터 내 인생 만화다", "이건 진짜 봐야 한다", "피카츄 보러 갈 사람 구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