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흑발에 빨간 원피스, 레드립 스타일링을 한 레드벨벳 조이의 비주얼이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국내 가수들이 총출동한 '2017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됐다.
MMA에 참석한 그룹 레드벨벳은 최근 활동 중인 신곡 '피카부(Peek-A-Boo)'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멤버 조이는 매끄러운 벨벳 재질의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와 함께 긴 흑발을 늘어뜨리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하이부츠를 신은 모습이었다.
여기에 특별히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 조이에게서는 고혹적인 매력이 물씬 풍겨 나왔다.
무대 위, 안무를 쪼개 추어야 하는 어려운 안무에도 조이는 흔들림 없이 기품있는 표정을 유지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167cm라는 늘씬한 키에서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우러나왔다.
지난 2014년 데뷔한 조이는 당시 19살 고등학생이었다.
데뷔 초 팬들로부터 '풋사과', '셩아리(본명 박수영+병아리)'와 같은 별명으로 불리며 레드벨벳의 막내라인 역할을 담당해온 조이였다.
그랬던 그가 어느새 '폭풍 성장'해서 뽐내는 완연한 성숙미에 팬들은 그야말로 '심쿵'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이가 속한 그룹 레드벨벳은 이날 '2017 MMA'에서 올해의 TOP10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