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사랑보다 친구가 중요했던 시절의 순수한 우정을 애틋하게 담아낸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 국내에서도 정식 개봉한다.
최근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의 국내 개봉 소식을 알리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 속 안생(주동우 분)과 칠월(마사순 분)은 13살에 처음 만난다. 이들은 너무나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혼의 친구가 됐다.
이후 안생은 답답한 시골마을을 벗어나 도시로 떠나고, 칠월은 그런 안생을 그리워하며 마을에서 살아간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떨어져 있던 시간과 거리 만큼 두 사람 사이에도 긴 간극이 생겼다.
한때는 서로의 '다름'이 매력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자꾸만 싸우게 된다. 소울메이트 안생과 칠월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서로 다른 성향 사이에서도 피어난 14년간의 우정을 그린 영화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는 오랜 우정의 성장통을 담은 아름답고 애틋한 감성 드라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와 함께 보면 펑펑 눈물 쏟고나온다는 영화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는 12월 7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원작 소설 '칠월과 안생'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멜로 영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청춘의 한 자락을 차지한 우정을 아름답고 담백하게 그려낸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낸 예고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