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의 무대를 본 워너원 윤지성의 상큼발랄한 반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7 멜론 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 이하 2017 MMA)'가 개최됐다.
이날 윤지성은 검은 셔츠에 세로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절제된 시크미가 돋보이는 의상과 초커를 착용하고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감상했다.
시상식 도중 레드벨벳이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빨간맛' 무대를 선보이자 윤지성은 '섹시'한 의상을 입었음에도 레드벨벳보다 더 깜찍하게 춤을 췄다.
흥겨움을 감출 수 없던 윤지성은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몸을 흔들며 귀여운 댄스를 보였다.
함께 앉아있던 멤버 박지훈이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윤지성을 말릴 수는 없었다.
생방송 도중 포착된 윤지성의 '흥폭발' 반응은 5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지성의 모습을 본 누리꾼과 팬들은 "5초도 안 되는데 임팩트 갑", "레드벨벳보다 더 '빨간맛'이다",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개최된 '2017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 핫스타상, 탑 10상을 수상해 3관왕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