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현빈의 인생작 '꾼'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은 전날 하루 동안 12만 4,3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꾼'의 누적관객수는 232만 4,407명이다.
'꾼'은 지난 22일 개봉 후 3일 만에 70만 관객을 동원했고 이어 4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꾼'은 사기꾼이 사기꾼을 잡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이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 역으로 등장해 개봉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현빈은 인생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조에 이어 능청스럽고 유연한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예측 불허의 시나리오와 주 조연 배우급들의 탄탄한 연기력 역시도 볼만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꾼'은 이번 주말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억의 밤'은 관객수 6만 9,328명(누적관객수 17만 3,717명)으로 이틀째 박스 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관객 6만 766명(누적 관객수 15만 6,207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