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어벤져스급 '별그대'X'뿌리깊은 나무' 제작진 드라마 '사자'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좌) SBS '별에서 온 그대', (우) SBS '뿌리 깊은 나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 제작진이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사자'로 뭉친다.


30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빅토리콘텐츠에 따르면 내년 방송되는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가 초특급 스태프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박해진, 나나 주연의 드라마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제작사는 배우진에 이어 '어벤져스 군단' 뺨치는 특급 연출진의 라인업도 이날 공개했다.


인사이트(좌) 빅이슈, (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자'는 지난 10월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별에서 온 그대' 이후 4년 만에 주연배우 박해진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장태유 감독은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스타 연출자로 SBS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여기에 음악감독으로는 SBS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 OST로 장면마다 힘을 실어주기로 유명한 전창엽 감독이 합류했다.


무술감독으로는 OCN '나쁜 녀석들', SBS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활약한 백경찬 감독이 함께 한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마운틴무브먼트


또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이용주 카메라 감독, JTBC '맨투맨' 전성근 조명감독도 이번 작품에 합류했다.


이처럼 배우들에 이어 스태프 군단도 초특급 라인업이 확정되면서 '사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명품 스태프들의 합류로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각국에서 판권에 대한 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할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이 작품은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해진X나나 주연 2018년 최고 기대작 '사자' 대구서 촬영 돌입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가 다음달 대구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