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디즈니 '뮬란' 실사판 영화에 1000대 1 경쟁률 뚫고 주인공 된 여배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korea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중국 배우 유역비가 영화 '뮬란'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중국 출신 배우 유역비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디즈니 '뮬란' 영화의 주인공 자리를 거머쥐었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유역비를 캐스팅하기까지 5개의 대륙을 넘나들며 1000여 명에 육박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들이 내건 조건은 중국 출신이며, 무술과 영어에 능할 것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korea


유역비는 성룡, 이연걸과 출연한 영화 '포비든 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를 포함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무술을 선보인 전적이 있다.


또한 같은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 첫발을 내디뎌 영어 실력 역시 검증된 바 있어 유역비는 뮬란 역으로 확정됐다. 


유역비가 출연하게 될 '뮬란'은 지난 1998년 개봉된 이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다. 


'뮬란'은 중국의 구국 소녀인 목란(木蘭)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군대에 들어가 영웅이 된 소녀 이야기를 다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korea


노스 컨츄리 등을 감독한 니키 카로가 메가폰을 잡았고 나머지 주요 배역들 역시 중국인을 캐스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즈니의 실사판 영화 '뮬란'은 오는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디즈니 덕후들 '심장 불지르는' 세젤예 디즈니 귀걸이디즈니 애니메이션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시킬만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귀걸이가 있다.


'올라프' 이후 팬들의 기대 모으고 있는 디즈니의 스핀오프 영화 6편팬들의 기대 속에 만들어지고 있는 디즈니 스핀오프 영화들을 모아봤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